'2G 7이닝 무실점' 선발 체질 윤대경, "투구수 조절 아쉽다" [대전 톡톡]

이상학 2021. 6. 10.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우완 투수 윤대경(27)이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도 호투했다.

윤대경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한화의 1-0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일 대전 KIA전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3이닝 49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곽영래 기자]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1사 삼성 구자욱이 3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OSEN=대전, 곽영래 기자] 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무사 한화 윤대경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우완 투수 윤대경(27)이 두 번째 선발 경기에서도 호투했다. 

윤대경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한화의 1-0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쭉 구원 보직을 맡은 윤대경은 선발진이 무너진 팀 사정에 의해 이달 초 선발로 깜짝 변신했다. 준비 과정이 짧았지만 무척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 지난 1일 대전 KIA전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3이닝 49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두 번째 등판인 이날은 투구수를 65개까지 늘렸다. 최고 144km 직구(32개) 중심으로 체인지업(19개) 커브(12개) 슬라이더(2개)를 구사했다. 1회 2사 1,2루, 2회 2사 2루, 3회 2사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선발등판시 2경기 7이닝 무실점 행진. 다음 선발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하루였다. 

경기 후 윤대경은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선발로 던지는 동안 최소 실점을 해서 승리 기반 만드는 게 목표"라며 "65구로 4이닝을 소화한 것이 만족스럽지만 1~2회 투구수가 많은 점은 아쉽다. 투구수 조절이 됐다면 5회까지 끌고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는 말로 다음 경기 5이닝 투구 의지를 드러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