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조작' 아이돌학교 총괄 PD 징역 1년..법정구속
나혜인 2021. 6. 10. 23:25
지난 2017년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에서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총괄 프로듀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0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엠넷 총괄 프로듀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방송 프로그램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해 시청자와 투표자를 우롱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타했습니다.
다만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전 엠넷 사업부장 김 모 씨에겐 방조범에 불과하다며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김 씨 등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아이돌 학교'에서 시청자 유료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