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폭투' 한화, 우중 혈투 끝에 키움 제압

이상필 기자 2021. 6. 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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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두 팀의 맞대결은 9회말 나온 끝내기 폭투로 인해 한화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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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2승32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27승29패로 7위에 자리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폭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등 우중 혈투가 벌어졌다.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두 팀의 맞대결은 9회말 나온 끝내기 폭투로 인해 한화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화 선발투수 윤대경은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뒤 이어 등판한 김범수와 신정락, 강재민, 정우람은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마지막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정우람이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상우는 0.1이닝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양 팀은 8회까지 0-0으로 맞서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9회말 승부가 갈렸다. 한화는 9회말 최재훈의 2루타와 하주석의 번트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정진호의 고의4구로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이후 노수광의 타석에서 조상우가 폭투를 범했고, 그사이 3루 주자 장운호가 홈을 밟으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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