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수십억 날리고 파산..힘들 때 도와준 사람 없었다"

이영민 기자 2021. 6. 10.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윤정수가 과거 파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진 상담 시간에 윤정수는 사람을 너무 믿어서 어긋났다는 이야기에 "맞다. 그게 탈이고 욕심이었다. 그건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보증을 서다가 살던 집을 경매로 날리고, 지인에 사기 피해를 당하기도 했던 윤정수는 "내가 힘들었을 때 특별히 날 도와준 사람은 없었다. 법원의 판결로 정리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화면


방송인 윤정수가 과거 파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확 바뀐 애동신당! 국가대표 개그맨 윤정수 고민을 해결하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정수는 여섯 명의 무속인에게 맛보기 점사를 받은 뒤 깊은 고민을 나눴다. 얼굴을 가리고 무속인들을 만난 윤정수는 무속인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무속인들은 모두 윤정수의 인복이 없다는 이야기와 돈을 날렸다는 이야기를 말했다.

이어 얼굴을 공개하고 등장한 윤정수는 "다들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사람 조심, 인복이 없다, 배신 수와 사기 수가 있다, 뒤통수를 많이 맞아봤다고 해주셨는데 '돈 날아갔다'는 이야기를 여섯 번을 들었다"며 "다시 법정에 끌려간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상담 시간에 윤정수는 사람을 너무 믿어서 어긋났다는 이야기에 "맞다. 그게 탈이고 욕심이었다. 그건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보증을 서다가 살던 집을 경매로 날리고, 지인에 사기 피해를 당하기도 했던 윤정수는 "내가 힘들었을 때 특별히 날 도와준 사람은 없었다. 법원의 판결로 정리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판결을 내려주셨던 판사님의 이야기가 너무 와닿았다"며 "파산은 살려고 하는 거라고, 살고 또 열심히 일하라고. 열심히 일을 안 하고 열심히 안 살까봐 이런 법적 조치를 해주시는 거라고 말씀해주시는데 너무 와닿았다"고 했다.

[관련기사]☞ 김용호 "아내 BMW 타고 딴 여자와 모텔"…최지우 남편 신상 공개조카에게 개똥 먹인 이모 부부…엄마가 학대 도구 챙겨줬다이진호 "한예슬 해명, 취재와 95% 일치…버닝썬 의견은 분분""코인해서 얼마 벌었냐" 묻자…이준석이 밝힌 투자 수익액30년 알고 지낸 이웃집 남편, 옆집 여자에 한 짓…소름 장면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