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부사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상가 돌진
박미라 기자 2021. 6. 10. 22:40
[경향신문]
해병대 부사관이 만취한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하다 상가에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10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1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교차로에서 해병대 소속 A하사가 몰던 승용차가 주행하던 다른 차와 충돌한 후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의 유리문과 내부가 파손됐다.
경찰이 A하사에 대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 A하사는 밤에 술을 마시고 잠을 잔 뒤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군 헌병대에 이첩할 방침이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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