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최원영에 "아기 키우는 남자 배우가 이렇게 요리 잘하냐?"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6. 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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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최원영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양세형은 다소 투박한 요리 솜씨라며 새 멤버로 최원영이나 곽동연을 언급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아이 키우면서 이 정도면 잘하는 것이다. 아이 키우는 40대 남자 배우가 이 정도 실력일 수는 없다"며 최원영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원영은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로 파기름도 내고 하니까 맛이 좀 더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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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최원영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최원영이 신입 연구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최원영은 "제가 집에서 생계를 위해서, 아이들과 생존을 위해서 즐겨 해주던 볶음밥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율, 선율, 딸들의 이름을 따서 볶음밥의 이름을 율라이스로 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원영은 요리할 때 시종일관 버벅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원영은 "아이들이 야채를 잘 안 먹는다. 제가 먹을 거면 굳이 당근을 안 넣지만, 아이들 먹일 때는 일부러 넣는다"고 설명했다.

또 최원영은 색이 비슷한 당근과 토마토를 넣어 아이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게끔 한다고 팁을 전했다.

이후 양세형과 백종원은 볶음밥을 먹으며 신입 멤버를 추측했다. 양세형은 다소 투박한 요리 솜씨라며 새 멤버로 최원영이나 곽동연을 언급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아이 키우면서 이 정도면 잘하는 것이다. 아이 키우는 40대 남자 배우가 이 정도 실력일 수는 없다"며 최원영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종원은 "음식을 원래 잘 하나 보다. 결혼한 40대 남자 배우가 이렇게 음식할 수도 있구나. 집에서 음식 많이 하는 모양이다"면서 놀라워 했다.

최원영은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로 파기름도 내고 하니까 맛이 좀 더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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