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조정석→전미도, 캠핑 떠났다..색다른 힐링과 소소한 행복(종합)

이지현 기자 2021. 6. 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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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부터 전미도까지 '슬의생' 멤버들이 캠핑으로 뭉쳤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는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멤버들이 캠핑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캠핑 맥시멀리스트 유연석의 짐부터 풀었다.

출연진들은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나며 본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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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캠핑생활' 10일 방송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조정석부터 전미도까지 '슬의생' 멤버들이 캠핑으로 뭉쳤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는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멤버들이 캠핑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드라마 세트장에서 색다른 힐링 타임을 보냈다.

캠핑의 시작은 김대명이었다고. 나영석 PD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다가 김대명은 "우리끼리 어디 캠핑이라도 가면 어떨까 이 얘기를 했었다"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로 인해 멤버들이 캠핑을 떠나게 된 것.

캠핑 맥시멀리스트 유연석의 짐부터 풀었다. 단출하게 필요한 것만 챙겨왔다는 유연석의 짐은 엄청났다. 동료들이 그를 도왔고, 이 가운데 정경호는 "캠핑 재밌는 거 맞지? 근데 이걸 다시 내일 넣어야 되는 거지?"라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유연석은 그늘막을 설치했다. 전미도는 "여기 어차피 그늘인데 그늘막을 치면 더 추워지나?"라고 물었다. 유연석은 "괜히 치는 건가"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어차피 캠핑은 '갬성'이니까~"라며 캠핑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연석이 가져온 짐은 끝나지 않은 언박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첫 식사를 준비했다. 정경호가 준비해 온 닭갈비가 메뉴였다. 맛있게 요리된 닭갈비를 그릇에 담아 폭풍 흡입했다. 이 가운데 조정석은 "캠핑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자 유연석은 "펼치고 첫 세팅하는 게 힘든 거야. 이제부터 재미있어"라고 말했다.

tvN '슬기로운 캠핑생활' 캡처 © 뉴스1

유연석은 또 "이 정도면 우왕좌왕한 건 없잖아. 이제부터 진짜 재미있지. 세팅할 게 없으니까 이제 즐기는 거야. 사실 2박을 와야 다음 날은 온전히 즐길 수가 있으니까 2박 3일 하는 게 좋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김대명은 "내일 모레 뭐해?"라고 물었고, 정경호는 "없긴 한데"라고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샀다. 유연석은 "처음이 힘든 거지 다음에 하면 괜찮을 것"이라면서도 조정석을 향해 "이 형은 다시는 안 올 것 같다"라고 해 큰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내고 멍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우리가 일하는 세트장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느새 여유를 갖게 된 멤버들은 캠핑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유연석은 "너무 좋다. 스케줄이 아니라 이렇게 모이기 쉽지 않은데, 우린 시즌1 끝나고도 계속 연락하고 만나고 연습하고 그랬지 않냐. 시즌1 기억들이 너무 좋아서 그랬던 거야"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대명은 "결국은 좋은 사람들이야.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들은 시즌2를 기대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뒀다. 출연진들은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나며 본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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