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에 빗장 풀리는 해외여행

YTN 2021. 6. 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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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6개월이 지나면서 전 세계 확진자와 사망자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백신 접종자가 늘자 관광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입국 규제를 풀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는데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국경을 개방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죠?

[사무관]

스페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입국 14일 전 세계보건기구나 유럽의약품청이 승인한 백신의 접종을 완료하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와 체코도 백신 접종 관광객의 입국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프랑스는 한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호주 등 방역 우수 국에 대해 백신 접종서를 제출하거나 PCR 음성 확인서 제출로 격리를 면제하고,

체코는 백신 미접종자의 음성확인서 제출 절차도 없앴지만, 호텔 등에서 요구할 수 있는 만큼 백신 접종 확인서나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는 게 좋습니다.

태국도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에게 푸껫을 개방합니다.

단 푸껫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푸껫에서 14일간 머물러야 합니다.

[앵커]

해외 여행 빗장이 풀리는 추세지만 여행의 장벽은 여전한데요. 귀국 후 격리는 어떻게 되나요?

[사무관]

백신 2차 접종자가 아니라면 한국에 돌아온 뒤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또 백신이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각종 변이 바이러스 유행까지 감안하면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해외 방문 시에는 백신을 접종했어도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을 준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부모가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미 접종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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