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이동욱 감독 "강진성 타격 살아나 고무적"

이정철 기자 2021. 6.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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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에 성공한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6승을 수확한 루친스키는 "내 임무였던 많은 이닝을 소화해서 기쁘다"며 "오늘(10일) 경기에 타자들도 점수를 많이 내줬고 야수들도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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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3연패 탈출에 성공한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NC는 28승1무25패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와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NC는 이날 3회초 강진성의 우중간 2루타, 정범모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뒤, 박민우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4회초 2사 2루에서 노진혁의 1타점 2루타와 강진성의 투런홈런을 통해 4-0으로 달아났다.

NC는 이후 선발투수 루친스키와 8회말 등판한 임정호의 호투로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9회초 노진혁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강진성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NC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동욱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루친스키가 포수 정범모와의 좋은 호흡으로 에이스답게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며 "공격에서는 3회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선취점, 4회 노진혁의 2루타에 이은 강진성의 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9회에는 노진혁, 강진성이 타점으로 쐐기를 박았다"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뭣보다도 강진성의 타격감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빗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7이닝 무실점으로 6승을 수확한 루친스키는 "내 임무였던 많은 이닝을 소화해서 기쁘다"며 "오늘(10일) 경기에 타자들도 점수를 많이 내줬고 야수들도 수비에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LG를 상대로 5이닝 이상 던져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7이닝 이상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던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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