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적 디자인 탈피한 학교 공간의 혁신..EBS1 '미래교육 플러스'

백승찬 기자 2021. 6. 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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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교실이다. 교사들의 교수법과 학생들의 학습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교실 공간이 획일적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해 알아본다. 충북 충주 양성초등학교를 찾았다. 학년별 특성에 맞게 교실이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공부와 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교실도 있다. 박소영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충남 아산 온양한올고등학교에서는 학생 주도 공간설계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학교 구성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된 위성 사진을 보며 공간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수업을 진행한 이규찬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실 문을 열면 복도밖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는 사고력, 창의력을 보장하기 어렵다. 이재림 한국교원대 교수는 “학생들 간 상호 교류가 되는 광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방송은 11일 오후 1시50분.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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