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교수 내정

이주영 기자 2021. 6. 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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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1명·차관급 4명 인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윤성욱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를 내정하는 등 장관급 1명과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은 ‘천안함 사건 재조사 논란’으로 지난 4월 이인람 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후 공석이었다. 송 신임 위원장은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송 위원장은 기본권 및 인권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군 인권과 학생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군 인권 개선에 관한 확고한 소신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 사망사고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 진상을 규명함으로써 군에 대한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윤성욱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는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에 따라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국무1차장으로 이동하게 됐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검사 출신인 안성욱 변호사가 발탁됐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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