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데이비드 부부, 행복한 강릉여행 '먹방+밤바다 구경'

이제현 2021. 6. 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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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데이비드 부부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한국살이 11년 차 미국 출신 크리스 존슨, 한국살이 6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이비드 부부는 아이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강릉으로 떠났다.

밤바다 구경을 마친 데이비드 가족은 아이스크림 카페에 방문해 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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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데이비드 부부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한국살이 11년 차 미국 출신 크리스 존슨, 한국살이 6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이비드 부부는 아이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강릉으로 떠났다. 특히 오죽헌을 찾아 시선을 모았다. 부부는 연신 “너무 아름답다”라고 외쳤다.

이어 율곡 이이의 동상을 보게됐다. 데이비드는 “이분이 5천원에 있는 분이야”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줬다. 지폐를 보여주며 교육을 해 제대로 된 역사 학습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아이들은 하품을 하는 등 지겨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 크리스는 “너무 길게하면 애들이 도망간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들은 ‘인성교육관’을 찾았다. 율곡이이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성 교육이 진행됐다. 훈장님들은 다름이 아닌 스테파니와 데이비드였다. 그들은 훈장으로 분장해 자녀들을 가르쳤다. 아이들은 갑자기 변신한 부모님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다음으로 이들은 전통시장을 찾았다. 찐빵 가게에서 찐방을 주문한 부부. 사장님은 이들에게 찐빵을 공짜로 건네줘 시선을 모았다. 이어 색색의 부각을 구경했다. 당근, 구아바, 해송이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부각이 있었고 부부는 맛있게 시식을 했다.특히 데이비드는 모든 종류의 부각을 다 먹는 등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들은 부각 3종류를 사고 말았다. 이어 크로켓, 딸기슬러시 등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미식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징어 순대 먹방도 시선을 끌었다. 데이비드는 이를 김밥으로 알고 ‘오징어 김밥’이라고 부르기도.

스테파니는 훌륭한 육아법을 선보였다. 오징어순대에 거부감을 보이는 이들에게 천천히 질감을 느껴보게 한 것. 이사벨은 이내 오징어와 친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먹지는 않았다.

다음으로 이들은 안목해변을 찾았다. 이들은 밤바다 체험을 하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즐거운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여기에 모래가 있어요 엄마”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사벨은 “파도다!”라며 기쁨의 함성을 외치기도.

데이비드는 “눈을 감고 파도 소리를 들어봐”라며 아이들에게 낭만적인 감성 교육을 선사했다. 하지만 “어땠어?”라는 데이비드의 물음에 이사벨은 “별로였어요”라며 돌직구를 날리며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밤바다 구경을 마친 데이비드 가족은 아이스크림 카페에 방문해 휴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사벨이 본인의 아이스크림을 만진 스테파니에게 “엄마가 지저분하게 했어요”라고 투정을 부려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에 스테파니는 이사벨을 안아주며 “엄마가 널 슬프게 했구나”라며 감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결국 이사벨은 스테파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출연자들은 “감동적이다”, “이 시대의 신사임당이다”라며 스테파니 표 육아법에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MBC Every1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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