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피렐라 홈런' 삼성, KIA에 4-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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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1승24패를 기록했다.
2사 이후 박해민의 안타, 피렐라의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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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1승24패를 기록했다. KIA는 22승31패로 8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은 6.1이닝 동안 5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2패)째를 달성했다. 피렐라와 구자욱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뷰캐넌을 지원했다.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6.2이닝 8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1회말 1사 이후 피렐라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구자욱의 투런포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초반부터 타선의 지원을 받은 뷰캐넌은 무실점 투구로 보답했다.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KIA 타선을 봉쇄했다.
2점차 리드를 유지하던 삼성은 7회말 다시 힘을 냈다. 2사 이후 박해민의 안타, 피렐라의 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KIA는 9회초에서야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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