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⑧ 지방선거 1년 앞으로..정읍시 공약과 현안은?
[KBS 전주] [앵커]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정읍시의 민선 7기 3년을 살펴봅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6기 임기 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임 시장이 낙마한 뒤, 민선 7기를 맞은 유진섭 정읍시장.
유 시장은 취임 당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관광 산업을 육성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77개 공약 가운데 완료된 사업은 모두 29개, 정상 추진되는 사업은 44개로 공약 이행률은 72퍼센트입니다.
8백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쇠퇴한 도시를 되살릴 토대를 마련했고, 2년 전, 시내버스 요금을 천 원으로 단일화하면서 원거리 지역 주민의 부담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했습니다.
또 농촌의 생태와 도시의 문화 자원을 연계한 숲 조성으로 생태 관광과 교육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재만/정읍시 새암로 상인회장 : "청년들이 돌아오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거기에 호응해서 지역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면 정읍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첨단과학산업단지의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 기업 유치는 여전히 더딘 상황입니다.
민방위 실전체험훈련장 건립 등 공약 5개는 주민배심원의 심의를 거쳐 사업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돼 폐기했습니다.
[유성엽/전 국회의원 : "식품, 생물, 생명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연구기반과 산업단지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산업을 육성해 나가면 그 자체로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겠다고 기대합니다."]
도농복합도시로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정읍시.
민선 7기 남은 1년 동안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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