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반 만에 휴식' 손흥민..'벤치에선 응원단장'
[뉴스데스크]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제 스리랑카를 꺾고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죠.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서 아쉬웠던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벤치에서 응원단장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발 라인업 10명을 바꾸고도 5대0 대승.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레바논 전을 대비해 4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결장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분주했습니다.
골이 터질 때마다 벤치에서 아낌없이 박수와 응원을 보냈고 몸을 풀때도 동료들 챙기기에 바빴습니다.
"빨리 가~"
경기가 끝난 뒤엔 선수들을 하나하나 격려했고 A매치 데뷔전에서 행운의 골을 넣은 스무살 막내 정상빈에겐 환한 웃음으로 축하를 건넸습니다.
[정상빈/축구대표팀] "제가 더 많은 경기를 뛰고 골도 많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거라고 격려도 해주시고, 평소에도 훈련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 많이 해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흘 뒤 기분 좋은 마무리를 약속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일요일날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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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 (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67298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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