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광주 붕괴사고에 "신속 조사해 엄중 처리"

성승환 2021. 6. 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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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광주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 소재 규명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유사 사고가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재발방지책을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와 가족, 광주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장례 절차와 치료 지원 등 희생자와 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사고 직후부터 수시로 관련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전 허가 과정이 적법했는지와 주변 안전조치, 작업 중 안전관리 규정·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피해자와 가족들에게도 진행 상황을 소상히 설명해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이어 서울 잠원동 붕괴 사고 이후 재발 방지책에도 유사 사고가 재발됐다며 보완대책의 조속한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현장으로 달려가 유족과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번 참사를 원시적 사고로 규정하고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에 있어 철저한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건축물관리법이 새로 개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보면 원시적인 사고에서 안타까운 국민 희생이 왔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제도 개선해야 될 것들을 찾아내고요. 수사를 통해서 밝힐 부분은 철저히 밝혀내겠습니다."

김 총리는 현장 방문 후 희생자들이 안치된 병원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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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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