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NSW주, 국경봉쇄 속 유학생 입국 추진..'재정난' 대학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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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국경봉쇄와는 별도로 외국 유학생들의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
10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이날 도미니크 페로테트 NSW주 재무장관은 대학들이 소요 경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유학생들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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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국경봉쇄와는 별도로 외국 유학생들의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
10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이날 도미니크 페로테트 NSW주 재무장관은 대학들이 소요 경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유학생들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국경봉쇄로 1년 이상 외국 유학생 입국이 중단되자 극심한 재정난에 빠진 대학들을 구하기 위해 주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NSW주 경찰과 보건당국은 이미 일반 격리 호텔과 별개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검역 시설과 절차를 따로 준비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로테트 장관은 NSW주로 입국하는 유학생 수를 처음에는 2주에 250명으로 시작해 연말까지 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학은 두 번째로 큰 수출산업"이라면서 "이 부문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유학생들의 귀국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학생들의 입국에 필요한 전세 항공편과 호주에서의 의무 격리 비용은 대학들이 부담할 예정이다.
페로테트 장관은 "유학생들의 첫 입국이 6~8주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dc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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