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0점 차 대패' 동국대 이호근 감독 "완패다"

조태희 2021. 6.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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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동국대는 1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A조 예선에서 경희대에게 75–95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경희대 이사성(210cm, C)과 동국대 조우성(205cm, C)의 골밑 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동국대는 3차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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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동국대는 1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A조 예선에서 경희대에게 75–95로 졌다. 동국대는 경희대의 스몰라인업에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동국대는 예선 1승 2패로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동국대 이호근 감독은 “보시다시피 완패다. 나 자신부터 반성해야할 거 같다. 다가오는 MBC배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서 경희대 이사성(210cm, C)과 동국대 조우성(205cm, C)의 골밑 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조우성은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사성은 조기에 파울트러블에 빠지며 8점에 그쳤다. 기대를 모은 대결치고는 싱겁게 끝이 났다.

이호근 감독은 “조우성이 낫다고 본다. 이사성이 키가 커서 버거워하는 거 같은데 그 부분은 디테일하게 가야한다. 그런데 오늘은 (조)우성이가 힘만 가지고 하다보니까 밀린 것도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3차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수확은 있었다. 바로 이민석(190cm, F)의 발견이다. 경기 내내 답답했던 동국대의 공격에서 이민석은 중간중간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막힌 혈을 뚫어줬다. 팀 내 유일하게 4개 쿼터 모두 득점하며 14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이민석이)1차 대회보다는 적극성이 많이 좋아진 거 같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 체력이다. 본인도 느꼈을 거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인지를 했으리라고 본다. 그런 부분은 더 준비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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