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스마트워치' 나온다..카메라 2개로 찍고, 바로 인스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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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다.
하반기 시장 1위 애플을 따라잡기 위한 삼성전자와 구글 연합에 이어 내년에는 페이스북까지 가세하며 스마트워치 주도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준비하는 제품은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것처럼 스마트워치에서 똑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스마트폰 플랫폼 강자인 애플과 구글을 우회해 페이스북만의 하드웨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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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현재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는 밴드에서 분리되는 형태의 카메라 두 개가 탑재될 전망이다. 전면 카메라는 화상 통화에 주로 사용되며, 후면 108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영상 촬영에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제품은 LTE(롱텀에볼루션) 통신을 지원하는 독립형 기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과 연결 없이도, 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더버지는 "페이스북이 준비하는 제품은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것처럼 스마트워치에서 똑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스마트폰 플랫폼 강자인 애플과 구글을 우회해 페이스북만의 하드웨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계획 중 하나"라고 전했다.
제품은 이 밖에도 심박수 측정 센서를 탑재해 건강 기록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진다. 또 과거 페이스북이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AR(증강현실) 안경과 연동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내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품 가격은 400달러 수준으로 논의 중이며 블랙, 화이트, 골드 등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워치 OS(운영체제)로는 △애플 워치 OS(33.5%) △삼성전자 타이젠(8.0%) △화웨이 라이트(Lite) OS(6.7%) 순이다. 구글 웨어 OS는 3.9%다.
하반기에는 이 같은 시장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자 OS 탑재해 제품을 출시하던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새로운 통합 웨어 OS를 개발하고, 이를 제품에 탑재할 것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동맹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생태계와 제품 점유율 확대를, 구글은 OS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통합 웨어러블 OS 개발 및 탑재로 삼성전자가 더 넓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이 헬스케어, 제약 및 보험 분야에서 서비스를 확장할수록 웨어러블 기기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와 같이 의약품 및 건강서비스와 연계된 기기 판매 외에도,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축적된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부문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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