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거리두기 개편, 수도권 '식당·카페' 자정까지 운영

함정선 2021. 6. 10. 1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면 수도권의 카페와 식당,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현재 밤 10시에서 밤 12시로 연장될 전망이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개편안의 2단계에서는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 등은 밤 12시 운영제한이 적용된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월 거리두기가 개편되면 수도권의 운영제한이 22시에서 24시로 연장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편 거리두기 2단계에서 운영제한 밤 10시→12시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유흥시설 등 제한 적용
개편 거리두기서 전국 환자 500명 이상일 때 2단계
거리두기 개편안 이달 중순 공개 예정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7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되면 수도권의 카페와 식당,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현재 밤 10시에서 밤 12시로 연장될 전망이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개편안의 2단계에서는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과 유흥시설 등은 밤 12시 운영제한이 적용된다. 그 외 시설은 운영 시간 제한이 없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7월 거리두기가 개편되면 수도권의 운영제한이 22시에서 24시로 연장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이 4월30일 공개한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에 따르면 2단계 기준은 인구 10만명당 1명 이상으로, 이를 전국 환자 수로 변환하면 전국 주간 평균 확진자 등이 약 500명 이상일 경우 2단계가 적용된다.

현재 500~6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며 주간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7월 이후 거리두기 역시 2단계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각 지방자치단체의 유행 정도에 따라 단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유행이 집중된 곳으로, 확진자가 크게 감소하지 않는 한 2단계 거리두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당국은 소상공인 등 관련 협회 등과 거리두기 개편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전문가와 지자체 의견 등을 수렴해 거리두기 개편안을 이달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