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까지 전국 비..곳곳 벼락 동반한 세찬 비

오수진 2021. 6. 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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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 5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더 유입되면서 차차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고온 다습한 공기가 남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지형적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많게는 300mm 이상 제주도에도 100에서 200, 전남 해안,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50에서 120mm, 수도권과 충청, 그 밖의 남부 지방은 30에서 80,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에서는 5에서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호남 지역의 비는 내일 아침부터, 경남과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대기는 여전히 불안정해 밤까지도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전반적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낮부터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지만, 전북 동부에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이미지)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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