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예비군·민방위 얀센 접종 시작..접종 후기는 "뻐근하다"

문동주 기자,박혜성 기자 2021. 6. 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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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군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일 전국 80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0일 서울 송파구 'ㄱ' 병원 대기실에는 얀센 접종을 앞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얀센 접종을 막 마친 이석준(34)씨는 "20대~40대가 가장 건강한 나이여서 가장 늦게 맞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맞게 됐다"며 접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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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박혜성 기자 = "가족 중 제일 건강한 제가 제일 먼저 맞아서 미안한 마음도 있는데, 가족들도 하루빨리 모두 맞았으면 좋겠네요"

30세 이상 군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일 전국 80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10일 서울 송파구 'ㄱ' 병원 대기실에는 얀센 접종을 앞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얀센 접종을 막 마친 이석준(34)씨는 "20대~40대가 가장 건강한 나이여서 가장 늦게 맞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맞게 됐다"며 접종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예약 당일 아침에 대기자가 7,000명 정도로 떠서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오후에 속보로 10만개가 추가됐다는 소식을 듣고 재빨리 신청하니 예약이 됐다"며 "부작용을 우려하는 지인들도 있었지만, 막상 맞고 보니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접종자인 오을영(39)씨는 "부러워하는 지인들도 있는 반면에 안 맞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회사에서 백신 휴가를 줘서 집에서 잘 쉬면서 이상 징후가 있는지 잘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종자들은 "노마스크로 공원에 앉아 있고 싶다",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시원하게 하고 싶다", "코로나 걱정만 없어져도 행복할 것 같다" 등 접종 이후 다가올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영상으로 얀센 접종자들의 후기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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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j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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