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역사 속 성소수자 배운다..美 뉴욕시 교육과정 개정

금창호 기자 2021. 6. 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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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유나영 아나운서  

이번엔 차별을 없애려는 노력에 대한 얘기군요. 

미국 뉴욕시가 성소수자 교육 강화에 나섰다고요.

금창호 기자 

찰크비트에 따르면, 뉴욕시 교육당국은 지난 3월 사회과 과목의 성소수자 교육 커리큘럼을 발표했습니다.

커리큘럼 이름은 Hidden Voices, 드러나지 않은 목소리란 뜻인데요.

학생들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역사 속 성소수자 인물에 대해 배웁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정부를 상대로 처음 '성소수자 차별 금지' 소송을 했던 프랭크 캠니가 있습니다.

또, 뉴욕시 곳곳에 퍼져있는 성소수자 관련 시설도 수업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뉴욕시 모든 학교 학생들이 이 내용을 배우는 건가요.

금창호 기자 

성소수자 관련 교육이 법적 의무는 아니라 이 커리큘럼을 사용하지 않는 학교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교사들이 역사 속 성소수자 교육에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디지털본이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데, 지금까지 3천 100회 넘게 다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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