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에 송기춘

임재섭 2021. 6. 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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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인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학교 법학대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2차장에 윤성욱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 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안성욱 변호사,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원장에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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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장관급 인사 1명과 차관급 인사 4명을 내정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송기춘 전북대학교 법학대학과 교수, 국무조정실 2차장에 내정된 윤성욱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내정된 이경수 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내정된 안성욱 변호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 내정된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청와대 제공.

장관급인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학교 법학대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2차장에 윤성욱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이경수 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안성욱 변호사,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원장에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이 내정됐다.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은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으로 이동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4일자로 장관급 1명과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춘 참모총장 전역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송 교수는 헌법학 교수로,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기본권 및 인권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군 인권과 학생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라면서 "군 인권 개선에 관한 확고한 소신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 사망사고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 진상을 규명함으로써 사자(死者)의 명예 회복 등 위원회의 주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던 권익위원회에 안 변호사를 내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검사 출신 법조인으로서, 반부패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 기획력과 조정 통합 능력도 갖추고 있다"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착, 공익신고 활성화와 신고자 보호 강화 등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반부패·청렴 개혁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4년생인 안성욱 부위원장은 성남서고, 고려대 법학과를 거쳤으며 사시 33회 출신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반부패특별수사본부 검사,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동부지검 공판송무부장 등을 거쳐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박 수석은 또 "윤 2차장은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 등을 거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으로 재임 중인 행정 전문가"라며 "현안 대응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코로나19, 한국판 뉴딜, 탄소 중립 등 경제 사회 분야 핵심 현안에 대한 정책조정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은 "이 본부장은 30년 이상 핵융합 연구 현장과 국제기구에서 활동해 온 과학자로, 과학기술 전문성은 물론 뛰어난 업무 추진 능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디지털 뉴딜, 탄소중립,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의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최창원 신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은 교육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무조정실에서 경제 사회 정책과 인사 전반을 두루 섭렵한 행정 전문가"라며 "국정철학과 정책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남다른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공무원 인재개발원을 4차 산업혁명, 저출산 고령화 등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인재 양성의 산실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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