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감염, 10일 오후 6시까지 454명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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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9일 오전 서울역 광장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02명보다 48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7명(74.2%), 비수도권이 117명(25.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81명, 경기 138명, 부산 27명, 대구·인천·경남 각 18명, 충북 15명, 강원 10명, 대전 9명, 울산 6명, 충남·제주 각 4명, 전북·경북 각 2명, 광주·전남 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후반,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09명 늘어 최종 611명으로 마감됐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아동보호시설 관련 확진자가 7명 늘어 누적 27명이 됐고, 경기도 수원시 교회와 관련해선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1명으로 불어났다.

대구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1명 추가돼 누적 372명이 됐고 경남 창녕군의 외국인 식당 관련 확진자는 85명, 대전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41명으로 각각 늘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발표일 기준)는 일별로 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이다. 이 기간 6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92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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