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수혜 입은 비투비..'마약' 정일훈은 수의 입고 구속 (종합)[Oh!쎈 이슈]

박소영 2021. 6. 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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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보이그룹 비투비가 엠넷 '킹덤'을 통해 다시 한번 재조명됐다.

반면 비투비의 음반 작업 대부분에 참여했던 전 멤버 정일훈은 상습 마약 혐의로 법정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비투비는 최근 엠넷 '킹덤'에 출연해 다시 한번 '믿고 듣는다'는 신뢰감을 높였다.

정일훈 없이도 비투비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정일훈은 법정 구속이라는 극과 극 행보를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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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비투비 정일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실력파 보이그룹 비투비가 엠넷 ‘킹덤’을 통해 다시 한번 재조명됐다. 반면 비투비의 음반 작업 대부분에 참여했던 전 멤버 정일훈은 상습 마약 혐의로 법정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지난해 12월, 정일훈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161차례에 걸쳐 약 1억 30000만 원어치 대마를 매수해 흡입한 혐의로 적발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비투비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때 저지른 범죄라 배신감은 더욱 컸다. 

무엇보다 구설수 없이 실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선 비투비의 멤버라 대중의 아쉬움도 짙었다. 지난해 5월 갑작스럽게 입대 사실을 알리며 팬들에게 건강히 돌아오겠다고 했던 정일훈은 결국 수의를 입게 됐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3300여만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정일훈은 구속되고 말았다. 

무려 161번이나 대마를 흡입하고 1억 원이 넘는 돈을 썼다는 점에서 쉽게 용서 받을 수 없는 그다. 게다가 2012년 3월 데뷔한 이래 차근차근 오직 실력만으로 정상에 오른 비투비의 멤버라 충격과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비투비는 최근 엠넷 ‘킹덤’에 출연해 다시 한번 ‘믿고 듣는다’는 신뢰감을 높였다. 보컬 라인인 육성재, 임현식이 군 복무 중이라 빠졌는데도 서은광, 이민혁, 프니엘, 이창섭의 하모니가 경연 무대를 완벽하게 채운 것. 

칼군무가 포인트인 다른 후배 아이돌과 다른 결의 무대로 비투비는 우승 이상의 호평을 얻었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그리워하다’ 등 정일훈이 멤버들과 함께 만든 곡으로 재조명 됐다는 점은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정일훈은 지난해 12월, 마약 혐의로 논란이 커지자 팬들에게 사과하며 팀을 나갔다. 정일훈 없이도 비투비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정일훈은 법정 구속이라는 극과 극 행보를 걷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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