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경수 신임 과기혁신본부장, 30여년 연구 '핵융합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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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선임된 이경수(65)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은 30여년간 연구에 힘써온 핵융합 전문가다.
청와대는 10일 이경수 위원장을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 2차관과 함께 차관급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이경수 신임 본부장을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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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선임된 이경수(65)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은 30여년간 연구에 힘써온 핵융합 전문가다.
청와대는 10일 이경수 위원장을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 2차관과 함께 차관급이다.
이 신임 본부장은 경북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플라스마융합센터 연구원을 거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공동연구기기부장 ▲한국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 총괄사업책임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장 ▲국가핵융합연구소(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국제핵융합실증로(ITER) 한국사업단장 ▲국제핵융합연구평의회 의장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ITER 국제기구 경영자문위원회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8번을 배정받아 출마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이경수 신임 본부장을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 본부장은 디지털 뉴딜, 탄소중립,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의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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