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국내 채권투자 사상 최고치
김정범,신화 2021. 6. 10. 18:33
인플레 가능성 커져 중·장기채 금리 상승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상승하며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021년 5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성장률 상향과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커지며 국내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1년 단기물을 제외하고 중·장기물 채권금리 모두 전월말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 채권보유 잔고는 179조135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재정거래 투자수요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은 지난달 국채 5조3000억원, 통안채 4조6000억원, 은행채 1조8000억원 등 총 11조8000억원 순매수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와 국채 발행 감소로 전월 대비 9조6000억원 감소한 7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기업들의 선제적 발행수요가 크게 감소하며 전월 대비 7조8000억원 감소한 8조원 가량이 발행됐다.
[김정범 기자 /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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