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하남 연장 촉구 서명운동 20일만에 8만5천명 동참

김평석 기자 2021. 6.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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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망(GTX-D) 강동~하남 노선 원안 반영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촉구하기 위해 경기 하남시가 진행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8만5000명이 동참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GTX-D 노선은 균형발전·경제적 타당성·급행철도의 제 기능 수행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김포에서 하남까지 연장이 돼야 한다"며 "서명운동 결과는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이자 절박한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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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국토부에 서명부 전달
하남시 범시민 GTX-D 노선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이 서명부를 전달하기 전 국토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 News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망(GTX-D) 강동~하남 노선 원안 반영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촉구하기 위해 경기 하남시가 진행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8만5000명이 동참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20일 만이며 목표인원 5만 명을 3만5000명 이상 넘어선 것이다.

범시민 GTX-D 노선 유치위원회는 10일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이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유병기 유치위원장은 서명부를 전달하며 “GTX-D 원안 추진만이 수도권 광역 교통난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하남시는 지난달 18일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 코너를 개설해 시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유치위원회 자문위원장을 맡아 매주 골목당사를 열고 시민 서명을 받아 왔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제303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동·서(김포-부천-서울-하남) 연결 광역급행철도(GTX-D)의 원안 추진 호소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유치위원회는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하루도 빠짐없이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미사·신장·춘궁동에서는 주민 30% 이상이 서명에 참여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GTX-D 노선은 균형발전·경제적 타당성·급행철도의 제 기능 수행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김포에서 하남까지 연장이 돼야 한다”며 “서명운동 결과는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이자 절박한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관련해서는 “경제성의 문제가 아닌 삶의 질을 추구하는 위례 하남 주민의 기본권”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국토교통부는 하남시가 경기도 등과 공동제안한 GTX-D 강동-하남 경유 노선을 김포-부천으로 축소하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안을 제외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하남시는 김포·부천시, 서울 강동구와 함께 ‘GTX-D 김포~하남 원안 반영’을 위한 공동대응을 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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