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과기혁신본부장에 '핵융합 전문가' 이경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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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으로 이경수(65)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본부장은 30여년간 핵융합 연구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이 신임 본부장은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한국형 인공태양 프로젝트 '케이스타(KSTAR)'를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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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으로 이경수(65)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본부장은 30여년간 핵융합 연구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경북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플라스마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을 거쳐 국가핵융합연구소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부총장과 이사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본부장은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한국형 인공태양 프로젝트 ‘케이스타(KSTAR)’를 총괄했다. 케이스타는 안정적인 핵융합 반응에 필요한 1억℃의 초고온 플라스마 환경을 20초간 유지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과기부는 “(이 신임 본부장이) 디지털뉴딜, 탄소중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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