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1000만명 넘었다

홍석근 2021. 6. 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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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올해 상반기 내 1300만명+α의 1차 접종목표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는 1045만7888명이다.

백신 접종자 1000만명 돌파는 지난 2월 26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10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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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300만명 돌파할듯
얀센 잔여백신도 예약 가능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중 1명꼴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셈이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올해 상반기 내 1300만명+α의 1차 접종목표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회 이상 접종자는 1045만7888명이다. 백신 접종자 1000만명 돌파는 지난 2월 26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105일 만이다. 1차 접종 기준 인구 대비 접종률은 20.4%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상반기 접종목표인 1300만명, 전 국민의 25% 이상 접종을 마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별 평균 접종인원은 약 11만7000명으로, 하루 최고 접종건수는 약 91만3000건이다. 만 60세 이상 연령층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7월부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예고로 2030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60~64세 연령층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는 등 60세 이상 연령층의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이날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89만4000명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일자별로는 첫날인 이날 23만4000명, 11일 17만6000명, 12일 9만8000명, 13일 1만2000명, 14일 15만2000명, 15일 8만3000명, 16일 13만9000명이다.

얀센 백신의 바이알(병)당 접종인원은 5명이지만, 국산 최소잔여형주사기(LDS)를 활용하면 6명까지 접종할 수 있다. 추진단은 얀센 잔여백신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와 동일하게 네이버·카카오를 통해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 기능도 이날부터 제공키로 했다. 잔여백신 당일예약 가능한 국민은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등 AZ의 경우와 동일하다. 또한 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2·4분기 접종대상자의 화이자 백신 접종 또한 15일부터 진행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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