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식음료 프랜차이즈 대표..불법촬영으로 경찰 수사

김지현 기자 2021. 6.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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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인 대표가 여성 신체 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식음료 프랜차이즈 대표 A씨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됐다.

고소인 B씨는 성관계 중 A씨가 자신의 동의 없이 사진 등을 촬영했다며 지난해 9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인 지난해 11월 A씨는 공갈미수와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B씨를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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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식음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 중인 대표가 여성 신체 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식음료 프랜차이즈 대표 A씨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됐다. 고소인 B씨는 성관계 중 A씨가 자신의 동의 없이 사진 등을 촬영했다며 지난해 9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인 지난해 11월 A씨는 공갈미수와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B씨를 맞고소했다. A씨는 국내 100여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카페 프랜차이즈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B씨가 "뒤통수를 치겠다"며 자신을 협박하고 SNS에 A씨의 아내와 회사직원 등을 친구로 추가한 뒤 폭로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두 차례에 걸쳐 A씨를 조사했다"며 "B씨의 명예훼손 혐의는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 요청으로 보완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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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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