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누적 접종 1000만명 넘어..7월중순 이후 확진자 큰폭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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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상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목표를 달성하고, 현재의 방역상황을 유지하면 7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명, 전국민의 25% 이상 접종을 마치고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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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정부가 올 상반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목표를 달성하고, 현재의 방역상황을 유지하면 7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상반기 접종 목표인 1300만명, 전국민의 25% 이상 접종을 마치고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까지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날 오전 11시 기준 1차 누적 접종자는 1006만705명을 기록해 첫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105일째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목표 접종 1300만명 이상까지 약 300만명 남은 상황이다. 하루 15만명 이상 접종이 이뤄지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정 청장은 "오늘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었지만 지역사회 유행 차단 수준은 아니"라며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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