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사상 첫 국민개방 앞두고 고불식 열어

기정훈 2021. 6. 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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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팔만대장경 국민개방을 앞두고 오늘 오후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이 내용을 부처님에게 고하는 고불식을 열었습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고불문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팔만대장경에 담겨있는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과 팔만대장경 조성 당시의 호국정신이 필요하다면서 대장경 조성 8백 년, 해인사 봉안 6백 년 만에 처음으로 대장경을 개방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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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팔만대장경 국민개방을 앞두고 오늘 오후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이 내용을 부처님에게 고하는 고불식을 열었습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고불문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팔만대장경에 담겨있는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과 팔만대장경 조성 당시의 호국정신이 필요하다면서 대장경 조성 8백 년, 해인사 봉안 6백 년 만에 처음으로 대장경을 개방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팔만대장경이 뿜어내는 호국안민의 기운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해서 코로나에 힘들고 지친 국민들이 위안과 치유를 얻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인사는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해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 장경판전 내부 순례를 포함한 팔만대장경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팔만대장경은 그동안 장경판전 밖에서 창살 사이로만 볼 수 있었고, 장경판전 내부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보 32호인 팔만대장경판은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대장경판이 보관돼있는 국보 제52호 장견판전은 앞서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탐방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차례 진행됩니다.

해인사 측은 1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3주간의 주말 예약은 이미 마감됐고, 앞으로 매주 월요일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주말 탐방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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