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이달 확진자 20% 감염경로 미확인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5시까지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1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며 나머지 2명은 확진자의 지인으로 조사됐다.

제주 1169·1170번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동선과 접촉자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1171번은 1162·1163번의 가족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나왔다.

제주 1172번은 116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뒤늦게 감염경로가 확인된 확진자도 나왔다.

지난 7일 확진된 1146번은 지난달 30일 청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발생한 1152번은 지난달 30일 청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파악됐다.

지난 9일 양성이 나온 1168번은 지난 3일 제주 1156번과 접촉했다.

이달 발생한 신규 확진자 130명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26명(20%)이다.

gwin@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