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용구 사건 '권력형 범죄'.. 경찰인지 견찰인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권력형 범죄'로 규정하며 "그 정점에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일선 경찰부터 경찰청 간부, 검찰과 법무부, 청와대까지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며, "대한민국 법치를 바로 세워야 할 공권력이 모두 연루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권력형 범죄'로 규정하며 "그 정점에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일선 경찰부터 경찰청 간부, 검찰과 법무부, 청와대까지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며, "대한민국 법치를 바로 세워야 할 공권력이 모두 연루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을 향해선 "일선 실무자만 문책하는 선에서 꼬리 자르기를 하려 한다"며 "서울경찰청 등 상부에 수차례 보고해놓고도 끝까지 거짓말한 것도 들통났다. 과연 대한민국 경찰인지 견찰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표 대행은 "수사 책임자인 서초경찰서장은 영전했고, 이성윤 지검장이 관할하던 서울중앙지검도 영상을 확보하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동조했다"며, "주폭 범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차관으로 임명하고 6개월이나 감싸고 돌았던 이 사건에서 문 대통령이 뭐라도 해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준석 “'윤석열 수사' 공수처, 시험대 올라…나경원, 후배에 '막말' 프레임”
-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에 숨겨진 비밀은?…'꼬꼬무2' 조명
- 퇴실 뒤 강남 호텔에 주사기…2천 명분 필로폰 압수
- 순식간에 맥도날드로 몰려든 '초록 조끼 부대'의 목적
- 바닷가 걷고 새까매진 발바닥…안 지워지는 '얼룩' 정체
- “뇌물 재판 다시 하라”…보석으로 풀려난 김학의
- 일주일 전에 사라진 강아지, 북극 한가운데서 발견?
- 성추행 피해 군 장교 성폭행 시도한 전 대통령 주치의
- 한국 지원 얀센 백신, 바이든 발표 두 배 된 이유는?
- “충격적 제보 받았다”…가세연, 최지우 남편 얼굴 및 회사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