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문가 "코로나19, 당분간 겨울 유행병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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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이후에도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되지 않고 매해 겨울 유행하는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대학병원 바이러스과장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박사는 독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름을 지나 4차 대유행에 준하는 코로나19 발병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이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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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이후에도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되지 않고 매해 겨울 유행하는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대학병원 바이러스과장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박사는 독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여름을 지나 4차 대유행에 준하는 코로나19 발병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이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새로운 풍토병, 혹은 계절병의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며 "이 같은 발병이 몇 년간 이어지겠지만, 백신에 의해 통제될 수 있다"며 증상 역시 겨울마다 발생하는 감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2차 접종을 회피하는 상황이라고 드로스텐 박사는 우려했습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이행기에 와 있다"며 "다음 목표는 전체 인구의 80%가 완전히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경우 오는 8월말이나 9월 중순까지 이 같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드로스텐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독일 국민의 23%가 현재 백신 접종을 마쳤고, 한 차례 주사를 맞은 비율은 47%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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