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가족 중심 확산..강원 10명 신규 확진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10일 강원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신규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춘천 5명(춘천 391~395번), 원주 2명(원주 770~771번), 홍천 1명(홍천 218번), 동해 1명(동해 377번), 평창 1명(평창 181번) 등 10명이다.

10일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3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춘천에서는 모두 5명(춘천 391~395번)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춘천 391번은 직장 동료인 춘천 387번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춘천 393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추적 중인 춘천 392번은 화천지역 교사로 확인돼 화천지역의 한 중·고교 재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춘천 394번의 감염경로 역시 파악 중이다. 춘천 395번은 춘천 392번의 가족이다.

원주에서도 신규확진자 2명(원주 770~771번)이 추가됐다.

원주 770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원주 76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원주 771번은 원주 768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홍천 신규 확진자 1명(홍천 218번)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해 1명(동해 377번) 삼척 27번 확진자를 접촉,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평창 신규 확진자 1명(평창 181번) 역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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