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 장관, 국방대 강연서 "성폭력 사건, 관리자 책임 중요"

함정선 2021. 6.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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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방대학교를 찾아 최근 공군에서 성폭력 사건에 대해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며 조직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10일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여성·가족·청소년 등 여성가족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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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서 대령급 이상 군인과 고위공무원 등 대상 강의
최근 공군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언급하며
고위관리자 등 역할과 책임 중요성 강조
조직 문화 개방적·성평등 바뀌여야 언급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방대학교를 찾아 최근 공군에서 성폭력 사건에 대해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며 조직의 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10일 충남 논산 국방대학교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조직에서 성희롱, 성폭력 사건 예방을 위해서는 고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근본적으로는 조직의 문화가 개방적이고 성평등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대학교는 민·관·군 고위정책관리자를 대상으로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 증진과 국가정책 수립, 관리능력 배양을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부처의 장관을 초청해 정부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는 대령급 이상 군인, 고위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정 장관은 이날 여성·가족·청소년 등 여성가족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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