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벽신인' 꿈꾸는 라잇썸 "청순·발랄은 우리의 강점"[종합]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이 가요계에 당찬 첫 발을 내디뎠다. CLC, (여자)아이들 등 개성 있는 선배 걸그룹과 다른 자신들만의 매력을 앞세워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라잇썸은 10일 오후 데뷔 싱글 'Vanilla'(바닐라)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 진행은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비투비, CLC, 펜타곤 등을 제작한 라잇썸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여자)아이들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다. 멤버 모두 2000년대 초중반 출생인 'MZ세대'로, 하이틴 그룹만의 프레시한 매력을 앞세웠다.

초원은 팀명 라잇썸에 대해 "밝은 빛이 하나가 돼 온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모두에게 더 큰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히나는 "많은 분들께 더 따뜻함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나영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유정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라잇썸은 Mnet '프로듀스48' 출신 초원, 나영, 유정이 소속돼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나영은 "프로그램을 하며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잊히지 않을까 불안했지만, 셋이 한 팀으로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초원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특히 초원은 '프로듀스48'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실제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했지만, 투표 조작으로 아쉽게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초원은 "허탈감이나 상실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당시 억울했지만 지금 멤버들을 만나 라잇썸으로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주현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데뷔곡 'Vanilla'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 마블 영화 어벤저스의 인터내셔널판 주제곡 'In Memories' 등을 작곡 및 편곡한 스티븐 리(STEVEN LEE)와 소녀시대, 여자친구 등의 곡을 제작한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캐롤라인 구스타프슨(Caroline Gustavsson), 영국 작곡가 제이. 리틀우드(J. Littlewood)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참여했다.

상아는 곡에 대해 "라잇썸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한껏 녹여냈다"고 소개했다. 지안은 "'바닐라' 가사에 대해 "마치 행복의 주문처럼 우리 노래를 들으면 원하는 것들이 다 이뤄지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지안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이번 곡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개성과 긍정 매력을 살리는 것이다. 지안은 "멤버가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잘 살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라잇썸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밝은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다양하게 먹는 동작은 이번 곡의 포인트 안무다. 주현은 "스쿱으로 떠서 먹고, 손가락으로 찍어 먹는 동작 등이 있다"고 소개하며 즉석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상아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그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CLC, 핫이슈 등 개성 강한 걸그룹들을 선보여온 바. 선배 그룹과 차별점에 대해 지안은 "더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팀인 것 같다"며 "연습 시절에 선배님들의 노래로 연습해서 파워풀한 모습도 함께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주현은 "저희는 청순, 발랄, 긍정, 칼군무가 강점"이라며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휘연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 히나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싱글 앨범 '바닐라'(Vanilla) 발매 쇼케이스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2021.06.10

목표는 음원차트 1위와 신인상이다. 초원은 "신인상은 한 번 밖에 못 받는 상이라더라.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나영은 "이번 활동에서 '갓벽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라잇썸의 데뷔 싱글 'Vanillna'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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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