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1명 확진, 접촉 의원 10명 검사..오세훈도 검사받나

전준우 기자 2021. 6. 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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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시의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장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지만, 최근 시의회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가져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검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1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A의원은 가족 1명이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료 시의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서울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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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무국장 연수 참석한 시의원 10명도 검사 받아
吳, 상임위별 간담회..추가 확진시 '접촉자' 분류 가능성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00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의회 시의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장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지만, 최근 시의회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가져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검사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1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A의원은 가족 1명이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A의원과 사무국장 연수에 참석한 동료 시의원 10명도 자발적으로 선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오 시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15일로 미뤘다.

동료 시의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서울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와 업무상 접촉할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오 시장도 지난달 17일부터 9일까지 시의회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와 식사 자리를 가져왔다.

A의원이 속한 상임위원회도 지난 1일 오 시장과 함께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 2~3일 전후로 접촉자를 분류하게 된다"면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접촉자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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