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여행시장 선도" 노랑풍선, 자체개발 '자유여행 플랫폼' 선보여

조성신 2021. 6. 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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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외부환경 대응
항공 호텔 액티비티 여행객 직접 구성
빅데이터 통한 맞춤형 상품 추천
자유여행 플랫폼 메인화면 [사진 = 노랑풍선]
노랑풍선이 ‘‘자유여행’ 플랫폼’을 앞세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본격적인 사업재개에 나선다.

노랑풍선은 단위 여행객의 맞춤 여행서비스 제공을 위한 OTA(Online Travel Agency, 이하 자유여행 플랫폼)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11월 시스템개발에 돌입한지 2년여 만이다.

노랑풍선은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관련 기반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자유여행 플랫폼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여행사와 OTA여행사들과의 서비스 및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차별화 한 것이 특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그 동안 직판여행업계를 선도해온 영업 노하우와 새로운 IT기술을 결합한 OTA 중심의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향후 재편될 포스트 코로나 여행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항공, 호텔, 투어, 액티비티, 렌터카 등의 여행상품을 각각 따로 예약해야 했던 결제방식과 달리 모든 여행상품을 한번에 모아서 예약과 동시에 결제까지 가능하다.

또 실시간 최저가 여행상품 검색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들의 구매정보와 검색이력, 소비패턴까지 다양한 고객분석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상품도 추천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항공권과 호텔을 동시에 예약하는 여행객에게는 결제 금액 할인을 제공한다. 개별상품 구매자는 해당지역과 연계된 상품이 추천되고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쿠폰 발급은 자유여행뿐만 아니라 패티지 상품에도 적용된다.

아울러 여행객이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워 해외여행 시 꼭 사가지고 오는 현지 인기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하는 ‘쇼핑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일회성 물품 판매 형식이 아닌 아웃도어, 명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지속적인 쇼핑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시스템도 탑재했다. 판매채널이 없는 공급사 입점을 통해 상품을 직접 판매 할 수 있는 B2B플랫폼과 출장자의 출장 관리 및 감독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BTMS(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 기업출장관리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자 스스로가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차세대 한국형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제시해 나가겠다”며 “사용자의 구매정보를 분석하고 행동패턴을 반영해 최적화된 시스템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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