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목표는 신인상"..(여자)아이들 이후 3년만에 론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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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LIGHTSUM(라잇썸)이 오늘(10일) 데뷔했다.
라잇썸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여자)아이들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 8인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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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라잇썸의 데뷔 싱글 [Vanilla'(바닐라)]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주현은 이날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데뷔다. 세상에 라잇썸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설레고 떨린다”, 지안은 “꿈꿔왔던 무대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유정은 “멤버들과 같은 무대에서 데뷔하는 게 꿈만 같다.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나영은 “드디어 라잇썸을 세상에 보여드릴 날이 왔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초원은 “어제까지만 해도 연습실에 있었다. 이 순간이 믿기지 않는다. 많이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Vanilla'(바닐라)]는 ‘LIGHTSUM(라잇썸)이 만드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 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것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긴장 속의 짜릿함을 마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으로 표현한 곡이다.
마블 영화 어벤저스의 인터내셔널판 주제곡 ‘In Memories’,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등을 작곡 및 편곡한 스티븐 리(STEVEN LEE)와 소녀시대, 여자친구 등의 곡을 제작한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캐롤라인 구스타프슨(Caroline Gustavsson), 영국 작곡가 제이. 리틀우드(J. Littlewood)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참여해 긍정적인 파워를 녹여낸 하이틴 팝 댄스(Pop Dance) 곡이다.
관련해 상아는 “라잇썸만의 발랄함과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주현은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바닐라’에 잘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현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퍼 먹거나 손가락으로 찍어 먹는 듯한 안무가 포인트다”라고 직접 춤을 보여줬다. 또, 주현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묻자 “군무신을 찍을 때 비투비 서은광 이사님께서 응원을 해주러 왔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조언도 해줘서 많은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데뷔 싱글은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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