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 판문점 도보다리 보수 위해 지뢰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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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 사령부가 판문점 도보다리를 고치기 위해 지뢰를 제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사는 그러면서 "사전 준비작업으로 미 2보병사단이 공동경비구역에서 지뢰확인 작업을 시행 중"이라며 "지뢰확인은 보수 작업 간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조치일 뿐 아니라 이를 계기로 판문점에서 조선인민군과 의미 있는 협조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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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 사령부가 판문점 도보다리를 고치기 위해 지뢰를 제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누리소통망에서 "유엔사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도보다리가 보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그러면서 "사전 준비작업으로 미 2보병사단이 공동경비구역에서 지뢰확인 작업을 시행 중"이라며 "지뢰확인은 보수 작업 간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조치일 뿐 아니라 이를 계기로 판문점에서 조선인민군과 의미 있는 협조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도보다리는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건물과 그 동쪽에 있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 사이에 위치한 50m 길이 다리다.
2018년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보다리에서 친교를 겸한 산책을 한 뒤 30여분간 단독회담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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