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울린 데뷔 홈런 기세는 어디로? 다저스에서도 1할대..日거포의 굴욕

이선호 2021. 6.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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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외야수 쓰쓰고 요시토모가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쓰쓰고는 지난 5월 중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51경기에서 1할9푼7리, 8홈런, 24타점에 그쳤다.

다저스는 최저연봉만 책임지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어 쓰쓰고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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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05.2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선호 기자]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외야수 쓰쓰고 요시토모가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투수 토니 콘솔린이 엔트리에 입성했다. 쓰스고는 지난 5일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한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쓰쓰고는 지난 5월 중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12경기에서 타율 1할2푼, 2타점에 그치고 있다. 탬파베이 시절과 성적을 합해도 38경기, 타율 1할5푼5리, 무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쓰쓰고는 요코하마 간판타자로 일본의 대표적인 슬러거였다. 2016년 타율 3할2푼2리, 44홈런,110타점, OPS 1.110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왕에 올랐다. NPB 통산 205개의 홈런과 OPS 0.910을 기록했다. 

2019년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으로 탬파베이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7월24일 토론터와의 데뷔전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첫 안타인 좌월 투런 홈런을 신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51경기에서 1할9푼7리, 8홈런, 24타점에 그쳤다. 

올해도 부진은 이어지자 결국 5월 방출통보를 받았고 다저스가 영입했다. 탬파베이가 549만 달러를 부담하고, 다저스는 43만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이었다. 다저스는 최저연봉만 책임지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어 쓰쓰고를 영입했다. 

그러나 다저스에서도 여전히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 방출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 등 ML 성공신화를 이을 타자로 주목을 받았지만,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굴욕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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