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도 코로나19 기원 재조사 압박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기원 재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공동성명에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재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사전에 유출된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주도해 WHO가 재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이 G7 공동성명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기원 재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공동성명에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재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사전에 유출된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주도해 WHO가 재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이 G7 공동성명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해 3월 정보당국에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지난달 초 보고받았다.
미 정보기관 2곳은 동물에서 기원했다고 판단했으나, 1곳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쪽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결론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90일 이내에 다시 보고할 것을 정보당국에 요청했다.
올해 2월 WHO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우한을 현장조사했다.
WHO는 현장 조사 보고서에서 박쥐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으로 전파됐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면서 '실험실 기원설' 가설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조사단의 자료 접근권을 제한해 투명하고 충분하게 조사하지 못했다고 비판받았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안전장치 없었다'…광주 건물 붕괴 사고 당시 보니
- '개보다도 못한 죽음'…두아이 엄마 죽인 '만취 벤츠男' 징역 4년에 유족 울분
- 입법 공백 속 다시 불붙은 ‘리얼돌 체험방’ 논란…커지는 허가제 도입 목소리
- 다주택 처분한 김현미, 동생에게 집 팔고 그 집엔 남편이 전세살이
- '대변 먹어라' 엽기적 신앙훈련…빛과진리교회 목사 등 3명 재판행
- [영상] 남아공 엄마 '열쌍둥이' 출산… 임신 7개월 7일만
-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이건 미쳤다'…'백신 절대 부족' 아프리카의 절규
- '이XX야, 뒤질래?' 병사 뺨 때리고 욕설 퍼부은 예비군 지휘관…'군사경찰 조사'
- 'BTS 타투 가린 반창고 떼라' 외쳤다가…류호정 되레 역풍 맞았다
- 벼락부자 특급 '원베일리'…30평 17.6억 '그림의떡'[집슐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