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홍은희X최대철, 예사롭지 않은 만남..전 부부의 '팽팽한 신경전'

김도희 기자 2021. 6. 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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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전 부부간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살벌한 위기감을 드리운다.

10일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측은 홍은희(이광남 역)와 최대철(배변호 역)이 날카로운 감정을 드러내며 서슬 퍼렇게 맞붙은 장면을 공개했다.

특히 홍은희와 최대철은 '전 부부간의 팽팽한 신경전' 장면을 촬영하며 복잡한 이광남과 배변호의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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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오케이 광자매' 제공
[서울경제]

“애정과 애증 사이 그 어디쯤”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와 최대철이 전 부부간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살벌한 위기감을 드리운다.

10일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측은 홍은희(이광남 역)와 최대철(배변호 역)이 날카로운 감정을 드러내며 서슬 퍼렇게 맞붙은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장면에선 극 중 배변호가 이광남의 집까지 찾아와 마주 서고 있다. 배변호는 이광남에게 서류봉투를 들이밀며 목소리를 높이고 이광남은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드리운다. 더욱이 이광남이 돌아서 나가는 배변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고개를 돌려버리는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이 극렬하게 대립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전 부부 만남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홍은희와 최대철은 ‘전 부부간의 팽팽한 신경전’ 장면을 촬영하며 복잡한 이광남과 배변호의 심리상태를 섬세하게 묘사했다. 평소 유쾌하게 담소를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던 두 사람은 말수를 줄인 채 오직 대본에만 집중했던 상태. 이어 촬영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냉랭한 기류 속에서 서로를 향해 직선적인 돌직구를 쏟아내는 감정선을 고스란히 선보였다. 텐션이 점점 고조되는 이광남과 배변호를 실감 나게 펼쳐낸 두 사람의 열연이 현장마저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은 “홍은희와 최대철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이혼한 전 부부의 면모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의 대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광남과 배변호가 다시 한번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25회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25회는 12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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