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일 '권익위 조사' 의뢰한다.."주저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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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소속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내일(11일) 권익위로 가서 전수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9일)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의뢰했으나 감사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의뢰한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불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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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권익위 '정치 편향성' 문제는 여전"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소속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내일(11일) 권익위로 가서 전수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9일)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의뢰했으나 감사원은 이날 "국민의힘이 의뢰한 '국회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고 불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행 감사원법 제24조 제3항에 따라 국회의원이 자발적으로 조사에 동의하더라도 감사원의 직무감찰 범위를 벗어난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은 이날 감사원의 통지를 받은 직후, 이튿날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감사원 전수조사가 불발된 이상, 권익위로 발걸음을 돌려 '시간 끌기' 논란을 잠재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추 원내수석은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이유는 감사원이 가장 전문성 있고 정치적으로도 중립적이기 때문"이라며 "만약 (전수조사가) 안 된다고 하면 다른 정당처럼 권익위에서 받으면 된다. 주저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권익위의 '정치적 편향성'과 '부실수사'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않았다.
추 원내수석은 "권익위가 정치적으로 편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조사할 법적 근거도 불명확하다"며 "민주당도 지적했듯이 부실 조사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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