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0~74세 고령층 AZ백신 접종 순항..접종률 52.1%

김기열 기자 2021. 6.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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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65~74세 고령층에 이어 이번 주부터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고령층 예방접종률이 50%를 넘어섰다.

10일 울산사에 따르면 7일부터 60~64세에 대한 AZ백신 접종에 돌입하면서 9일까지 전체 15만6411명 중 8만1588명이 접종을 마쳐 52.1%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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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련 종사자 얀센·화이자 백신접종 돌입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등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울산 남구 HM병원에서 얀센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1.6.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65~74세 고령층에 이어 이번 주부터 60~64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고령층 예방접종률이 50%를 넘어섰다.

10일 울산사에 따르면 7일부터 60~64세에 대한 AZ백신 접종에 돌입하면서 9일까지 전체 15만6411명 중 8만1588명이 접종을 마쳐 52.1%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65~74세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AZ백신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주부터 60~64세 대상자와 함께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미접종자도 AZ백신을 접종에 나서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까지 고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등 2분기 미접종자에 대한 AZ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벙이다.

한편 고령층을 포함한 울산 전체 접종 대상자 113만6017명 중 1차 접종 17만4381명(15.4%), 2차 접종 3만9181명(3.5%)이 각각 접종을 마쳤다.

또 10일부터 16일까지는 군 관련 종사자와 예비군, 민방위대원 등을 대상으로 163곳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얀센백신 접종 중이다.

이 밖에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은 15일부터, 군장병은 6월중 순차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특히 정부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과 사회필수인력, 군관련자 등의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주 중 울산 전체 대상자의 25%인 28만명 이상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나머지 인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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