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04번 마을버스 기사 확진.."4~6일 탑승자 검사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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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광진04번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0일 광진구에 따르면 광진04번 버스 운전기사 1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광진04번 버스를 운행하는 다른 기사 12명에게는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광진04번 버스는 당분간 광진03번 운전기사 일부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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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광진구 광진04번 마을버스 운전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0일 광진구에 따르면 광진04번 버스 운전기사 1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해당 운전기사는 지난 4~6일 오후 2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했다.
구는 재난문자를 통해 해당시간 광진04번 버스 탑승 승객은 코로나19 유증상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구는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차량과 차고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광진04번 버스를 운행하는 다른 기사 12명에게는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구 관계자는 "운전기사들은 아침에 사무실에서 음주 단속을 하기 위해 모이는데 이때 밀접접촉자로 판단된 분이 있다"며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광진04번 버스는 당분간 광진03번 운전기사 일부가 운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광진03번, 광진04번 버스 배차 간격이 기존 5~9분, 7~11분에서 20~22분으로 늘어난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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